종가세 종량세 차이 : 왜 소주는 싸고, 위스키는 비쌀까?

한국의 소주는 매우 저렴하지만 위스키는 아주 비싼 나라입니다. 이 차이는 종가세 종량세 있습니다. 종가세 종량세 차이 대해서 알아보고, 소주가 싸고, 위스키가 싼 이유를 세금에서 찾아봅시다.

종가세는 무엇인가?

일반인 수준에서 이해를 하기 위해서는 종가세는 가격에 붙는 세금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종가세 40%라고 하면 판매 가격에 40%를 세금으로 내어야 합니다. 이는 부가가치세와 비슷한 형태입니다.

물건이 1만 원에 판다고 하면 실제로 원가는 6,000원이고 종가세가 4,000원이 됩니다. 현재 한국 주류 시장은 소주와 위스키, 와인은 종가세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비싼 술이면 세금이 많이 붙게 됩니다.

종가세 설명
종가세 설명

이런 종가세가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닙니다. 한국은 종가세를 하기 때문에 소주를 싸게 먹을 수 있습니다. 소주의 원가가 1,000원이라고 하면 종가세 90%가 붙어도 가격은 1,900원에 팔리게 됩니다. 하지만 반대로 위스키의 경우 원가가 10만 원인데 세금이 9만 원 붙어서 19만 원에 팔리게 되는 원리입니다.

종량세는 무엇인가?

종량세는 수량, 성분 등에 붙는 세금입니다. 술로 예시를 들면 알코올 1%에 세금이 붙는 방식입니다. 이는 영국이나 미국에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맥주와 막걸리의 경우 1L에 세금이 2,000원으로 부가가 되는 종량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소주와 위스키를 종량세로 전환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이렇게 되면 소주 가격은 지금보다 몇 배 비싸게 변하고, 위스키는 몇 배 저렴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알코올 함량 1%에 1,000원씩 세금을 매긴다고 하면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소주 20% 위스키 40%로 예시)

종량세 설명
종량세 설명

소주의 알코올 함량이 20%로 세금이 2만 원이 됩니다. 위스키는 세금이 4만 원으로 최종 판매 가격이 크게 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은 위스키를 마시는 사람에 비해서 소주를 마시는 사람이 너무 많기 때문에 소주 가격을 올리지 않게 하려고 종량세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종가세 종량세 차이

  • 종가세: 가격에 대비해서 세금을 매긴다.
  • 종량세: 양에 대비해서 세금을 매긴다.

세금에 대해서 알고 나니 왜 한국에서 소주가 싸고, 위스키가 비싼지 알 수 있죠? 둘의 원가 차이도 있지만 세금의 체계가 종가세로 들어가기 때문에 10만 원 짜리 소주가 나오면 이도 위스키와 비슷한 세금을 내게 됩니다.

맥주와 막걸리의 경우 1L에 2,000원인 종량세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이 소주에 비해서 크게 오르지 않는 이유입니다. 소주와 위스키고 이런 종량세로 변한다면 일본까지 가서 위스키 여행을 할 필요가 없어지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