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추천 댐즐 후기: 결말이 이게 맞나? 애매한 영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댐즐을 봤습니다. 공포, 판타지, 중세 영화로 흔히 다크판타지라고 부르는 장르입니다. 중세 좋아하고, 용 나오는 것 좋아하면 재미있게 시간 때우기 용으로 볼 수 있습니다.

댐즐 넷플릭스 영화이다
출처: 넷플릭스

주인공으로 기묘한 이야기의 일레븐이 나옵니다. 예전부터 보던 사람이 나오니 내적 친밀감도 생기네요. 댐즐 영화 해석과 후기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댐즐 영화 후기

  • 개봉일: 24년 3월 8일
  • 감독: 후안 카를로스 프레스나디요
  • 주연: 조 로스, 제프 커첸버움, 크리스 카스탈디
  • 장르: 중세, 판타지, 공포 (살짝?)
  • 러닝타임: 110분
  • 12세 관람가
  • 번호: 80991090

감독: 후안 카를로스 프레스나디요

어디서 많이 들어온 이름입니다. ‘후안 카를로스’감독은 ’28주 후’와 ’28일 후’를 만들어서 유명하죠. 좀비 영화 중에서는 가장 기반이 좋고 설정이 탄탄한 영화입니다.

공포 요소도 조금 있어서 전체적으로 감독이 추구하는 영화의 분위기를 알 수 있는 영화죠.

이 감독이 맡은 영화가 댐즐입니다. 거의 10년 넘게 돌아온 작품인데, 감독의 고유 스타일이 잘 나타납니다.

워낙 영화를 심플하게 만들고 넓은 세계관 없이 작은 세계관으로 만들었고 댐즐에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용의 의미

우선 댐즐은 중세 시대에 용이 나오는 영화입니다. 여기서 서양과 동양의 차이를 알 수 있는데요. 동양의 용은 길상(좋은 것)으로 표현이 되며 아주 복과 금 그리고 건강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양에서는 용은 악한 존재입니다. 세상을 파괴하는 존재로 아주 나쁘게 표현되고 대부분 나쁜 인물로 나옵니다.

생김새도 조금은 다릅니다.

동양 용과 서양 용의 차이다
동양 용과 서양 용의 차이다

동양 용은 뱀처럼 길고 팔다리가 있지만 좀 작습니다. 그리고 날개가 없이 하늘을 날아 다니죠. 서양 용은 팔다리가 있고 날개도 있습니다. 엄청 무서운 존재로 그림을 그리죠.

댐즐에서 말하는 용은 이런 서양 용이며 악한 존재로 나옵니다.

댐즐 뜻

영화 제목의 댐즐은 (damsel)으로 처녀, 소녀라는 뜻입니다. 영화 제목이 스토리와 아주 직관적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다른 시선에서 보면 너무 1차원적인 제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영화 자체가 복잡하지 않고 1차원적인 영화기도 합니다.

줄거리

북쪽, 추운 지방에서 국가를 다스리는 왕족이 있습니다. 이들은 백성을 살리기 위해서 딸을 부유한 국가로 보내서 결혼을 시킵니다. 이때 주인공이 ‘밀리 바비 브라운’입니다. 기묘한 이야기의 일레븐이죠.

주인공이 결혼을 하는데 아버지의 표정이 이상합니다. 뭔가 돈을 위해 결혼을 보내는 애매한 표정이죠. 새엄마는 사돈이 되는 왕족과 친해지려고 하지만 왕족이 개무시를 합니다. 이를 직감적으로 잘 못 된 것을 알고 주인공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주인공은 큰 의심 없이 결혼을 하고 산속으로 들어가서 의식을 합니다. 그리고 왕자가 주인공을 들어 올려서 구렁텅이로 던져버립니다.

구렁텅이에는 용이 있었고 지금까지 수 많은 여자들이 용에게 재물로 받쳐졌습니다. 주인공은 과연 용과 어떻게 될까요?

공포감이 조금은 있다.

영화의 공포감이 있긴 합니다. 확실히 용이라는 존재를 보며 두려움을 느낄 수 있게 영화에서 표현을 잘 했습니다. 그러나 결말이 정말 이상합니다. 그 결말에 대해서 알아보러 가보죠.

결말 (스포주의)

잘 못된 결혼인 것을 알게 된 아버지가 병사들과 함께 찾아옵니다. 그리고 용에게 무참하게 죽습니다. 주인공은 용을 피해 밖으로 도망을 쳤고, 용은 화나서 주변을 불로 태웠습니다.

시어머니가 되는 여왕은 이를 보고 주인공의 여동생을 데리고 제물로 받쳤고, 용은 여동생을 잡은 상태로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여기서부터 내용이 이상하게 변합니다. 왕을 호위하는 병사들은 무참하게 죽었는데 여자인 주인공은 대등하게 용과 싸움입니다. 갑자기 용이 200% 약해진 느낌이 영화에서 크게 다가옵니다.

심지어 용은 자기가 쏜 불에 죽습니다. 이럴 것이면 활 병사 100명만 대리고 쏘아도 용은 잡았다고 생각하는데 왜 왕국은 그걸 하지 않았을까요?

용이 자기가 쏜 불을 맞고 다 죽어가는데 주인공은 죽이지 않고 치유의 물로 치료를 해줍니다. 그리고 용을 대리고 왕국으로 가서 자신을 던진 사람들에게 복수를 하고, 자신의 왕국을 구합니다.

딸을 구하는 과정에서 아버지는 죽고 새엄마, 여동생, 주인공이 남아서 3명이서 왕국을 잘 이끌어 보자고 합니다. 그리고 영화가 끝이 납니다.

평점

영화를 보다가 세상에 이렇게 약한 영화는 처음 봅니다. 그리고 그 용을 지금까지 잡지 않았던 국가나 병사들이 이해가 가지 않는 설정입니다. 이렇게 조잡한 설정을 할 감독이 아는데 상당히 실망을 하였습니다.

영화 평점은 4점/10점입니다. 그냥 용 나오고 중세 칼 싸움 하는 것 좋아하면 볼만합니다. 영화에 큰 기대를 하지 말고 그냥 뇌 비우고 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