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1월에 박지현 배우의 전라 노출이 화재가 되고 있는 김대우 감독의 히든페이스가 개봉을 했습니다. 이 영화는 2011년 콜롬비아 영화 히든 페이스가 원작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원작 히든 페이스의 줄거리와 걸말 그리고 한국판과 다른 점을 알아봅시다.
영화 정보
- 개봉일: 2012년 11월 12일 (월드 박스오피스 기준)
- 감독: 안드레스 바이즈
-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 러닝타임: 1시간 36분
- 19세 관람가 (청소년 관람 불가)
- 한국어 리메이크 작품: 히든페이스(2024년)
해당 영화 최근 개봉한 김대우 감독님의 히든페이스의 원작이 되는 영화입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70226539)
줄거리 (스포 있음)
히든 페이스는 한국판과 동일하게 현재, 과거, 현재 순서로 영화가 진행이 됩니다. 스토리가 마지막으로 나눠진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시간 순서와 막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1막 현재
영화가 시작하며 영상 편지가 나옵니다. 이 영상 속에는 벨렌(여자친구)이 갈등과 싸움에 지쳐서 자신을 찾지 말라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이별에 화가난 안드레아(남자친구)는 레스토랑에서 술을 잔뜩 마십니다. 이때 직원인 파비아나가 그의 앞에 나타나고 취한 안드레아를 파비아나 집으로 대려갑니다.
다른 여자의 집에서 꺤 것을 알게 된 안드레아는 급히 집을 떠나고 본업인 지휘자를 계속 이어갑니다. 그날 밤 취한 모습을 사과하기 위해서 파비아나를 찾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실종된 여자친구(벨렌)을 숨기고 꼬시게 됩니다.
안드레아는 파비아나를 집으로 데려옵니다. 파비아나는 거울이 근사하다며 거울 앞에서 서로를 애무하고 사랑을 나누고 동거를 시작합니다.
그날 이후 파비아나 집에 이상한 일이 자꾸 생깁니다. 세안을 위해서 물을 받아 놓으면 자동으로 물이 빠지고, 목욕을 하는데 욕조에 진동이 일정하게 울리며, 이상한 여성의 목소리가 울려서 들리는 등 이상한 현상이 계속 생기게 됩니다.
어느 날 경찰이 안드레아를 찾아와서 벨렌(여자친구)의 시신이 발견이 되었다고 알려줍니다. 파비아나는 이를 알게 되고 안드레아와 사이가 멀어지게 되지만 화해를 하고 삶을 살아갑니다.
2막 과거
벨렌과 안드레아는 아주 긴밀한 연인 사이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교향단 여자와 연락을 하는 안드레아를 질투하게 되고 서로 사이가 조금씩 멀어지게 됩니다. 벨렌의 의심은 끝이 나지 않고 휴대폰까지 뒤져보며 다른 여자와 연락하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벨렌은 엔지니어 남편을 둔 할머니와 이야기를 하며 자신이 사라지게 되면 안드레아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고 하니, 할머니가 시험을 해보라고 하며 비밀의 방을 알려줍니다.
서재 책들 사이에 열쇠를 넣고 돌리니 기게 장치가 작동하여 문이 열립니다. 그 문은 거울로 되어 있지만 안에서는 밖에 보이는 유리인 특수 문이었습니다. 내부는 영화 ‘기생충’의 집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벨렌은 영상 편지를 찍고 짐을 챙겨서 베르린으로 떠나는 것이 아닌 비밀의 방으로 떠납니다. 마침 안드레아도 들어오고 있어서 급히 열쇠를 챙겨서 숨었지만 열쇠는 가방에서 빠져 바닥에 떨어지게 되어 갇히게 됩니다.
벨렌이 없으면 슬퍼할 것으로 기대를 했지만 안드레아는 화를 내고 나가며 상황이 잘 못된 것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안에서 탈출할 방법을 찾으며 버티는 중에 안드레아는 파비아나와 바람을 피고 성관계를 가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후로 벨렌은 파비아나가 하는 행동에 욕을 하게 되고 벽을 치게 됩니다. 이를 모르는 파비아나는 집에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고 겁을 먹었던 것이죠.
파비아나는 벨렌처럼 안드레아의 집에 살고, 이를 벨렌은 비밀의 방에 갇혀서 지켜만 보았습니다. 파비아나는 비밀의 방의 열쇠를 찾게 되며 마지막 장이 시작이 됩니다.
마지막 (현재)
집 안에 일어나는 이상한 일을 겪으며 파비아나는 벨렌이 이런 짓을 하는 것인지 반응을 살핍니다. 그리고 벨렌이 맞다는 것을 확신하며 질문을 합니다.
질문에 맞으면 벨렌이 벽을 쳐서 세면대에 있는 물에 일정한 파동을 만들어 대화를 합니다. 결국 거울 뒤에 벨렌이 있는 것을 알게 된 파비아나는 비밀의 방의 열쇠 구멍을 찾고 자신이 찾은 열쇠로 문을 열려고 합니다.

파비아나는 열쇠를 넣었지만 돌리지 않으며 벨렌이 돌아오면 안드레아를 뺏길 것으로 생각을 하며, ‘미안해요’라는 말과 함께 벨렌을 가두게 됩니다.
하지만 안드레아는 베로니카라는 새로운 인물과 바람을 피고 있었고 파파라치 사진을 본 파비아나는 혼란스러운 마음에 벨렌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벨렌은 유리병으로 파비아나의 머리를 후려치고 파비아나를 가둔 채 집밖으로 나와 모든 것을 정리하듯 바다에서 모래를 뿌리고 끝이납니다.
후기
자극적이지 않지만 현실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소재로 영화를 만들었습니다. 비밀의 방에 갇혀서 불륜을 하는 남자친구를 보는 것부터 사랑 때문에 사람을 가둬 놓는 여자까지 판타지적인 비밀의 방이 존재를 하지만 설정은 충분히 현실에서 있을 수 있는 내용입니다.
놀라는 장면이 있다.
영화 분위기 자체가 엄청 무섭지는 않지만 스릴러 답게 긴장감을 많이 줍니다. 또 놀라는 장면도 있습니다. 밝게 연인이 사랑을 하는 장면 이후에 나오기 때문에 타격감은 확실히 큽니다.
표정 연기가 좋다
콜롬비아 영화이고 스폐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언어의 장벽으로 감정이나 표현이 잘 와 닿지 않을 것으로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각 배우들의 표정 연기와 영화를 보는 우리의 마음을 동요할 정도로 감정 표현이 잘 되기 때문에 연기력으로는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단점
종이의 집이 스페인 드라마인 것은 알고 계시죠? 이를 보면서 가장 큰 단점이 우리에게 익숙한 언어가 아니니 생각하는 문장보다 짧고, 번역은 엄청 길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히든 페이스 원작도 스페인 언어로 되어 있어서 영화의 대사는 짧은데 번역된 문장은 엄청 긴 경우가 있어서 집중이 조금 어렵습니다.
영화가 1시간 36분으로 매우 짧습니다. 그 만큼 박진감 있는 것은 좋지만 조급하게 지나가는 장면도 많습니다. 도 중에 나온 엔지니어 남편을 둔 할머니는 어머니인지 스승인지 모호합니다. 그냥 비밀의 방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 나온 사람 같습니다.
넷플릭스 자막의 문제가 있습니다. 번역 말투가 너무 심하기 때문에 할머니가 40살은 어려 보이는 벨렌에게 ‘해요체’를 사용하니 너무 이질적인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한국판과 차이점
11월에 개방한 한국판 히든페이스와 원작의 차이는 생각보다 많이 큽니다. (한국판 리뷰는 링크를 걸어 놓았습니다. 파란색 글씨를 누르세요.)
사랑으로는 이제 밋밋한 시대
원작에서 파비아나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벨렌을 열어주지 않습니다. 사랑으로 사람을 가두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특히 시간이 길어질수록 사람은 감성이 앞서기 때문에 이런 결정이 거의 불가하죠.
한국판은 단순한 사랑이 아닙니다. 본디지와 동성애로 가며 조여정을 다시 박지현 것으로 가지기 위해서 열어주지 않게 됩니다.
실제로 한국판 히든페이스는 충격적입니다. 무섭거나 놀라는 장면으로 충격을 주는 게 아닌 소재로 신선한 충격을 주고 관객을 납득 시킵니다.
반면 원작은 장면으로 놀람을 주는 것에 포커스를 맞췄습니다. 어느 것이 더 좋은지 뽑으면 한국판의 설정이 더 재미있고 흥미롭습니다.
직업이 다르다.
한국판을 먼저 설명하면 지휘자와 첼로리스트 2명의 관계입니다. 한국 사회에 잘 녹아 있는 이야기이며 상류사회라는 욕심까지 잘 나타내었습니다.
반면 원작은 한국인이 보기에는 그냥 평범한 관계입니다. 신발 디자이너 벨렌과 지휘자 안드레아, 술집 점원 파비아나로 구성이 되어 있죠. 한국에서 사용할 영화적 소재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콜롬비아의 문화 차이가 있어서 직접 설정이 다르다고 봅니다.
결말 차이
원작 히든 페이스는 배드엔딩입니다. 그 누구도 행복하지 못하죠. 안드레아는 바람에 만족을 못하고 또 바람을 피게 됩니다. 파비아나는 사랑 때문에 사람을 열어주지 않았는데 결국 버림을 받죠. 벨렌은 자신이 없는 안드레아 반응을 보기 위해서 숨었지만 남은 것은 상처 뿐입니다. 그 누구도 승자도 없고 패자와 상처만 남은 영화입니다.
한국판 히든페이스는 결말이 많이 다릅니다. 오히려 해피엔딩이라고 보는 게 맞을 정도로 주연 배우 3명의 캐릭터 모두 만족을 하고 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