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동파가 되었다면? (수리 비용 세입자 부담 이유, 방지 예방)

겨울철, 한파가 몰아치면 가정에서 가장 걱정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보일러 동파입니다. 이는 배관이나 내부의 물이 얼어 손상을 입히는 현상으로 단 1번 발생하면 무조건 교체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예방하지 않으면 엄청난 수리비가 나옵니다.

또, 수리비를 누가 내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는 세입자가 부담을 해야 하는데 왜 세입자가 부담을 하는지, 비용은 얼마 정도 나오는지, 마지막으로 예방 방법을 알아봅시다.

보일러 동파는 몇 도에서 될까?

보일러 동파는 외부 온도가 -5℃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위험해지며, -10℃ 이하에서는 동파 가능성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특히, 외풍(밖에서 바람이 부는 것)이 심한 장소나 배관이 외부에 노출된 경우 더 빨리 동파될 수 있습니다.

보일러 동파 가능성이 높은 건물 사진이다
자취 처음 하는 친구들이 가격 싸다고 꼭 이런 집을 고릅니다.

특히 오래된 집 중에 건물 밖에 있는 집이 있습니다. 이런 집들은 필히 동파가 됩니다. 절대 계약하면 안 됩니다. 밖의 한파로 인해서 동파 뿐만 아니라 내부에 온수도 잘 나오지 않습니다.

주의해야 할 보일러 위치

  • 건물 밖에 설치된 보일러: 외부 온도에 직접 노출되어 동파 가능성 높음. (수리 비용이 월세보다 더 많이 나옵니다)
  • 베란다나 옥외 배관: 보온재로 감싸지 않으면 얼기 쉬움.
  • 차가운 지하실: 난방이 되지 않아 배관 동파 위험 증가.

가장 좋은 위치는 집 안에 있는 게 제일 좋습니다. 또는 신축 건물처럼 집안에 보일러 실이 따로 존재하는 게 난방비도 적게 나옵니다.

실내 보일러도 동파가 될까?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의 90%는 집 안에 있을 것입니다. 이런 경우 동파가 거의 되지 않습니다. 또 내부에 자체적으로 동파 보호 시스템이 있지만, 그럼에도 영하 10도 이하의 한파에서는 주의를 해야 합니다.

  • 영하 10도 이하는 실내에 있는 보일러도 동파 위험이 있다.

보일러 동파 방지 기능

요즘 나오는 제품에는 동파 방지 기능이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저온모드이고, 나머지는 순한모드입니다.

  • 저온모드: 내부를 8도로 유지하며 지속해서 동파를 방지하는 모드입니다.
  • 순환모드: 배관을 통해서 물을 순환하여 동파를 방지하는 모드입니다.

보일러는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8도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동파 방지 시스템을 가동합니다. 이는 전기만 통하면 자동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난방비가 아깝다고 하여 코드를 뽑지 말라는 것입니다. 또 온도 조절기의 센서가 실내에 있는 것보다 보일러 바로 옆에 있는 게 동파 방지를 위해 가장 좋습니다.

동파 방지 예방 체크 리스트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방법만 알고 있으면 매번 겨울마다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실내 난방 온도 20도로 계속 켜 놓기 (난방비도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 장기 외출의 경우 꼭 외출 모드 사용하기 (동파 방지에 큰 힘을 쓰는 모드입니다.)
  • 단기 외출시 실내 난방으로 돌려 놓기 (난방비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 노출된 배관 감싸기: 철 배관, 호스 배관 관계 없이 스티로폼, 수건 같은 것으로 감싸길 바랍니다.
  • 뜨거운 물 쪽으로 돌려서 틀어 놓기: 수도꼭지에서 뜨거운 물로 될려서 틀어 놓으면 이는 보일러에서 물이 나가며 순환되어 동파 되지 않습니다.

보일러가 동파가 되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뜨거운 물을 사용하려고 보니 물이 나오지 않고, 에러가 뜹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먼저 어떤 문제인지 파악을 해야 합니다.

  1. 보일러가 동파 되었다.
  2. 배관이 얼었다.

이는 에러 코드를 보며 알 수 있지만 제품마다 너무 다르기 때문에 우선, 차가운 물을 틀어서 물이 잘 나오는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만약 차가운 물이 잘 나오고, 뜨거운 물은 나오지 않는다면 보일러로 들어가는 배관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내부에 동파가 된 것으로 아래 방법을 해보고 그럼에도 안 도면 교체를 하길 바랍니다.

동파 해결 방법

배관은 난방, 급수, 온수, 가스 주입 관 등으로 나눠진 것이 대부분입니다. 여기에 뜨거운 물을 붓는다고 하여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내부를 열어서 동파가 되어 있는 부분을 보고 육안으로 확인합니다. 만약 파손 여부가 보이지 않으면 온열 기구를 사용해서 주변 온도를 따뜻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때 뜨거운 물을 직접 붓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함에도 뜨거운 물이 나오지 않고 작동 되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다음 단계로 가야 합니다.

수리비는 얼마 정도?

교체하지 않고 해빙만 하는 경우 비용은 20만 원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한번 동파로 손상이 있었다면 추후에 지속적으로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교체를 한다고 하면 50만 원 이는 각오를 해야 합니다. 원룸에 있는 작은 크기의 제품도 10만 원 정도이고, 업체의 교체 비용과 수리 비용 등을 합치면 20만 원 정도를 줘야 합니다. 가정집의 경우 더 크고 비용이 많이 나옵니다.

수리비용은 세입자가 냅니다.

보일러를 세입자가 고장 낸 것도 아닌데 왜 수리비를 부담해야 하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본인이 고장 낸 것이 맞습니다. 애초에 집에 있는 다양한 기구의 관리는 세입자가 하는 것입니다.

단지 소모품에 대해서는 집주인이 부담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장판, 벽지, 전등 등이 포함이 되죠. 그러나 계약 조건에 입주 초기 상태와 똑같이 하고 퇴실하는 것으로 명시가 되어 있음으로 관리 부주의로 고장을 내었다면, 세입자가 수리비용을 내야 합니다.

이런 이유로 보일러가 건물 밖에 있는 곳은 계약을 하지 말라고 조언을 드리는 것입니다.

마치며

보일러 동파 수리비와 이를 세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 봤습니다. 이번 겨울은 2월까지 추우니 절대 코드 뽑지 말고, 10일에 1번씩은 돌리면서 보일러가 동파 되지 않게 하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