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YZ ETF: 스페이스X, 오픈 AI 비상장 주식에 투자 (구성 종목)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에게 모든 투자를 하며 크게 오른 주식이 3가지 있습니다. 1개는 전기차 1위 업계는 테슬라이고, 나머지는 트럼프의 회사인 트럼프 미디어입니다. 마지막은 스페이스X입니다.

여러분이 스페이스X 주식에 투자를 할 수 있다면 최소한 3배 이상의 수익을 거두었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비상장 주식에 투자하기 어려운데 미국 비상장 주식 투자는 더 어렵겠죠? 이런 분들의 투자 욕구를 채우기 위해서 DXYZ라는 ETF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DXYZ ETF

DXYZ ETF는 ‘데스티니’라는 자산운용사에서 만든 ETF이며 비상장 주식에 투자를 하는 ETF입니다.

  • ETF 이름: The Destiny Tech 100
  • 티커: DXYZ
  • 상장 거래소: 뉴욕 증권 거래소
  • 운용 보수: 2.5%
  • 상장일: 2024년 3월 26일
DXYZ ETF의 공식 설명이다
출처: DXYZ ETF

공식 홈페이지를 들어가면 DXYZ ETF를 설명하는 문구가 나옵니다.

  • DXYZ는 높은 성장을 가진 기술 회사 100개에 예정입니다.

뒤에 유니콘가 별이 일반 ETF 답지 않죠? 맞습니다 해당 ETF는 기존의 딱딱하고 보수적인 자산운용사를 벗어나 새롭고 MZ하며 트랜디한 ETF입니다.

구성종목

특정 ETF를 설명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투자 목표나 모델, 지수가 아닌 구성 종목입니다. 여러분도 ETF를 분석할 때 구성 종목을 먼저 보길 바랍니다. 전체 구성 종목은 링크로 걸어 두겠습니다.

구성 종목 상위 10개 (11월 18일 기준)비중
스페이스X37.6%
Axiom Space9.1%
Revolut4.7%
Epic Games4.5%
Boom Supersonic4.5%
Brex4.4%
Superhuman3.7%
OpenAI3.5%
ClassDojo2.8%
Relativity Space2.6%
22개

구성 종목을 보면 ETF를 알 수 있다고 하는데 스페이스X와 오픈 AI를 제외하고는 하나도 모르겠죠? 우선 컨셉을 설명 드리고 각 구성종목에 대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 DXYZ ETF는 비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성장성이 높은 비상장 기술주 100개를 투자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스페이스X는 어떤 기업인가?

말이 필요 없는 일론 머스크의 민간 항공 기업입니다. 우주로 로켓을 보내며 최근에 우주선 재활용에 성공을 하였습니다. 이제 부자는 해외 여행이 아니라 우주 여행을 가서 지구를 보고 오는 삶을 살 것입니다.

Axiom Space는 어떤 기업인가?

엑시멈 스페이스는 스페이스X와 서로 경쟁을 하는 업체입니다. 똑같은 우주 비행을 하며 엑시멈은 우주 인프라에 조금 더 목적이 맞춰진 기업입니다.

아직 우주도 가지 못하는데 인프라라고 하니 조금 섣부르고 허황 되었다고 생각을 하겠지만 미국의 스타트업은 이런 꿈을 가지고 시작을 합니다.

Revolt는 어떤 기업인가?

리볼트는 한국의 토스와 비슷한 앱입니다. 링크를 누르면 공식 홈페이지로 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카드, 송금을 지원하는 핀태크이며, 수익을 창출하고 맴버쉽으로 운영이 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 통화도 지원을 하기 때문에 애드센스 이후에 수익 창출이 되는 기업으로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Epic game는 어떤 기업인가?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이면 에픽 게임즈라는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바로 아실 것입니다. 스팀과 비슷하게 여러 게임을 구매하고 다운할 수 있는 플랫폼이자, 고유의 게임인 포트나이트가 있습니다.

Boom Supersonic은 어떤 기업인가?

남들은 우주로 가는데 붐 슈퍼소닉은 하늘로 가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초음속 비행을 목표로 운영을 하는 기업입니다.

  • 초음속: 음속보다 빠르다.
  • 아음속: 음속보다 느리다.

굳이 하늘 비행을 초음속으로 해야 하는 이유를 궁금해 하겠지만 군사 분양에서 엄청 사용될 수 있고 비행기를 초음속으로 운행하면 한국에서 미국까지 가는데 필요한 시간이 절반이 됩니다. 이렇게 성공만 하면 미래가 밝은 기업입니다.

Brex은 어떤 기업인가?

브릭은 카드 관리 기업입니다. 가장 이해가 안 되는 기업 중에 하나입니다. 이는 한국과 미국의 신용카드를 대하는 태도 차이로 인해서 발생하는데 이런 차이까지 설명을 하면 어렵습니다.

쉽게 말해서 미국인에게 월 구독 비용을 받으며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브릭이라는 회사가 관리를 해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사실 이걸 왜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기능 자체도 토스에서 지원하는 카드 기능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Superhuman은 어떤 기업인가?

제가 DXYZ ETF를 공부하며 두 번째로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슈퍼휴면 기업입니다. 이 회사는 월 30달러를 받으며 이메일을 관리해주는 기업입니다.

미국인도 페이스북 메신저와 아이 메세지를 사용하지 이메일을 쓰나요? 한국인 중에 이메일은 비즈니스를 위해서 협업 제한 말고는 사용할 일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슈퍼휴먼은 이메일을 관리해주고 빠르게 답장을 하며 시간을 줄여주는 스타트업입니다.

이 회사가 웃긴 게 아무나 신청한다고 사용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추첨이나 내부 심사를 통해서 뽑힌 사람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한국에 슈퍼휴먼 사용 후기도 정말 적습니다. 대부분 후기 내용은 왜 써야 하는지 이해를 못한다는 반응이 대부분입니다.

OpenAI는 어떤 기업인가?

챗GPT의 주인인 회사입니다. 비영리 기업인데 비상장 주식은 있네요.

ClassDojo는 어떤 기업인가?

클래스도조는 개인적으로 한국에도 서비스를 지원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기업입니다. 이 기업을 한 줄로 말하면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재택 교육 서비스입니다.

공식 홈페이지를 보면 알겠지만 캐릭터도 많고 애기들이 집에서 가지고 놀면서 공부를 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Relativity Space는 어떤 기업인가?

해당 기업은 캐나다에 있는 민간 우주 항공 업체인데 스페이스X처럼 우주로 보내는 게 목적이 아니라 발사체, 로켓 엔진, 부품 등을 판매하는 것이 목적인 회사입니다.

기술 회사라고 하기 보다는 우주 발사체 제품 판매 회사라고 보면 됩니다.

수익과 성장

구성 종목으로 DXYZ ETF에 대한 맥락이 잡혔을 것으로 예상을 합니다. 이 ETF의 성장성을 봅시다.

DXYZ ETF의 차트이다
출처: 구글 금융
  • 최저가 8.25 달러
  • 최고가 105.00 달러
  • 1년 수익률: 257.67%

9달러에서 시작한 주가가 32.19 달러까지 올라 갔습니다. 미국 ETF 치고는 차트가 좀 이상하죠? 아무래도 구성 종목이 비상장 주식이다 보니 크게 움직이고 크게 하락은 반복하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생깁니다.

위험성

DXYZ ETF가 어떤 ETF인지 잘 아셨을 것으로 판단 됩니다. 그런데 표면적으로 수익과 구성 종목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면을 알아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DXYZ는 ETF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 ETF라고 하기에는 애매합니다. 이는 ETF의 기본적인 구조에 있는데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 DXYZ ETF를 1억 원 구매를 하면 구성 종목을 1억 원 구매할 수 없는 구조이다. 이유는 비상장 주식을 그렇게 쉽게 그리고 많이 구매를 할 수 없다.

물론 내부적으로 스페이스X에 비중을 늘리거나 리벨런싱을 통해서 이를 맞춰가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ETF의 구조와는 많이 다른 것을 알고 투자를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것으로 어떤 위험이 생기는지 예측을 해봅시다. 가장 큰 위험은 한 종목에 너무 많은 투자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ETF 분산 투자 매력이 사라진다.

예를 들어서 스페이스X 비상장 주식만 시장에 1억치가 나왔다고 생각을 해봅시다. 나머지 비상장 주식은 나오지 못한 것이죠. 투자금을 받은 1억을 투자 해야 하는데 22개에 넓게 투자할 수 없고 스페이스X에만 투자를 하면 리스크가 너무 커져서 ETF로 매력이 떨어집니다.

상장 못하면 휴지다.

두 번째 위험은 상장 실패입니다. ‘더본코리아’가 코스피 상장을 3번 도전했다가 이제야 된 것입니다. 삼프로 TV는 상장에 2번이나 실패를 하였고 앞으로 상장이 불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비상장 주식은 그냥 휴지 조각이 됩니다.

더본코리아 같은 대형 기업도 휴지 조각이 될 뻔 했는데 과연 여러분이 DXYZ ETF 속에 있는 기업들 중에 몇 개나 상장을 할 수 있을까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해보길 바랍니다.

수수료가 높다.

ETF 수수료는 나의 원금에서 나가는 것이 아니라 DXYZ ETF의 가격에서 빠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2.5%는 인간적으로 너무 높습니다. 이게 말이 되는 수수료인지 의문이 듭니다.

옵션과 레버리지를 잔뜩 끼고 있는 ETF도 수수료가 1.05% 이하입니다. 그런데 단순히 비상장 기업에 투자를 하는 ETF가 2.5%라는 것은 그 내막에 무언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내막을 길게 설명하면 어려운데 쉽게 말하면 DXYZ를 운용하는 곳에서 빌린 돈으로 비상장 주식을 구매하고 이에 대한 수수료도 우리가 내기 때문에 비싼 것입니다.

그럼 이게 안 좋은 것이냐고 물으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이런 ETF가 처음입니다. 기존에 제도를 모두 부수는 ETF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