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주가 하락 이유는 결국 드론 때문에? (쿠팡 주가 전망, 장기투자)

6시간 만에 배송이 되는 쿠팡이 너무 편하고, 쿠팡 없이는 못 살 것 같아서 쿠팡에 투자를 하려고 주식을 봤더니 상장 이후 58%가 급락해 있습니다. 분명 흑자 전환과 호재가 많은데 쿠팡 주가 하락 이유는 뭘까요? 쿠팡 주가 전망과 장기투자 관점에 대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쿠팡 주가

21년 3월 한국 기업이 미국에 상장을 합니다. 로켓 배송으로 사람들이 없으면 안되는 기업 1위로 뽑은 쿠팡이죠. 이 쿠팡은 한국 주식 시장이 아닌 미국 주식 시장 중에 나스닥이 아닌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을 하였습니다.

48달러로 상장을 하였고,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다르게 미국에서 기준금리 인상으로 22년 하락장이 시작되고 주가가 크게 하락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23년 상승장으로 추세가 전환이 되며 쿠팡도 크게 성장할 줄 알았는데 결국 지금까지 상장 이후 -58%라는 충격적인 주가 추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쿠팡 주가 전망
구글 금융: 쿠팡 주가 전망

도대체 한국에서 그렇게 유망하고, 주가의 재고 가치,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서 미국 상장을 하였는데, 흑자 전환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죽을 쓰고 있는 이유를 알아봅시다.

쿠팡 주가 하락 이유

쿠팡 주가 하락 이유는 여러가지 있지만 크게 세가지 이유로 들 수 있습니다. 이미 시장에 다 반영이 되어버린 악재이고,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는 내용으로 생각합니다. 어떤 이유인지 알아봅시다.

1. 흑자 전환 하기는 했는데… 너무 낮은 실적

쿠팡 재무제표
쿠팡 재무제표

위 사진은 22년부터 23년, 24년 쿠팡의 연간 재무제표입니다. 매출이 꾸준하게 오르고 있으며 44조 원이라는 경의로는 수치를 기록 했습니다. 하지만 23년에 비해서 24년 영업이익이 6,900억 원으로 상당히 미미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영업이익률을 보면 2024년에 1.568%로 상당히 저조합니다. 웬만한 원자재 기업도 이보다 높은 영업이익률이 나오기 때문에 쇼핑몰 회사가 이 정도 밖에 내지 못한다면 문제가 있고, 영업이익 개선이 필요한 기업인 것이죠. 물론 영업이익 개선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이는 아래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2. 미국에서 로켓 배송? 드론 배송 활성화 하는 아마존

  • 22년 아마존 첫 드론 배송 시작
  • 24년 드론 배송 지역을 늘림
  • 25년 미국 연방 항공청 승인 받고 서비스 시작

위 내용은 아마존의 드론 배송 시스템 연도입니다. 쿠팡은 21년도에 상장을 하였고, 그 당시 미국에 로켓 배송을 도입하겠다고 하였는데 문제는 같은 시점 아마존이 드론 배송을 시작한 것입니다.

쿠팡 자체 물류센터로 인해서 6시간 만에 배송을 완료할 수 있는데 미국은 쿠팡의 플레이스가 하나도 없죠. 하지만 아마존은 이미 많은 플레이스를 가지고 있고, 거기에 드론 허가마 받고 보내면 로켓 배송보다 훨씬 더 편하고 마진이 좋은 드론 배송이 시작 됩니다.

3. 한국에서 흑자 전환까지 9년 (미국은 한국보다 73배 크다)

처음 쿠팡이 상장을 하였을 때 제시되던 문제는 흑자전환의 가능성이었습니다. 쿠팡이 골드만삭스, 손정희, IPO 등을 통해서 엄청나게 지분을 팔면서 돈을 마련하고 그 돈으로 물류센터를 짓게된 것은 유명한 사실이죠.

이를 2023년에 처음 흑자 전환을 하면서 쿠팡에서는 지금까지 예견된 손실이었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쿠팡은 5조 원의 투자금을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엄청난 속도로 발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쿠팡이 처음 물류 센터를 만들어 배송을 시작한 것은 2014년입니다. 그런데 흑자전환까지 9년이 걸렸죠. 이 작은 한국에서 제주도까지 모두 물류센터를 만드는데 거의 9년이 걸렸습니다.

미국은 한국보다 73배 거대한 국가입니다. 미국령과 알레스카를 빼 크기죠. 과연 쿠팡이 원하는 대로 이런 곳에 모두다 물류센터를 만들 수 있을까요? 이를 시장에서는 비판적으로 보고 쿠팡 주가 하락 이유 되었습니다.

쿠팡 주가 전망 (장기투자)

그렇다면 쿠팡은 지금까지 이런 이유로 떨어졌는데 과연 장기투자 할 수 있는 주식일까요? 전망은 어떨까요? 이에 대해서 제가 분석한 관점과 함께 어떻게 될지 미래를 예측해 봅시다.

1. 미국에 물류센터 모두 만들 수 있을까?

쿠팡의 로켓 배송을 보고 투자하는 분들은 분명하게 알아야 하는 것이 쿠팡은 동남아나 작은 면적의 국가가 아닌 미국을 타겟으로 물류센터를 만들어서 로켓 배송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미국은 한국보다 면적이 73배 이상 큰 곳인데 한국에도 지금 물류센터 부지 구입 비용으로 애를 먹고 있죠? 미국 부동산도 상당히 비쌉니다. 과연 그 자금은 어디서 마련을 할 것이고, 어떻게 굴려서 운영을 할지 궁금하네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지금 벌어드리는 수익과 남은 자본금으로는 솔직히 미국 전역의 물류센터를 만드는 것은 매우 많이 심각하게 어렵습니다. 몇 백년이 더 걸려야 가능한 방법일지도 모릅니다.

2. 드론 VS 쿠팡맨

쿠팡맨 분들이 배송해주는 것이 상당히 감사하죠. 하지만 세상은 기술이 발전하고 누군가는 일자리를 잃게 되고 그 자리는 기계로 대체가 됩니다. 지금의 AI도 마찬가지죠. 그렇다면 쿠팡맨과 드론 중에 누가 먼저 대체가 될까요? 어떤 것을 기업이 선택을 할까요?

미국 다큐 영화인 ‘아메리칸 팩토리’에 나오는 내용은 미국 노동자와 중국 노동자의 일하는 시간, 강도의 차이였습니다. 미국 노동자는 한국인이나 중국인처럼 하루종일 일을 하는 게 아니죠. 이 특성을 안다면 미국에서 쿠팡맨이 과연 한국처럼 빠르게 배송이 가능할지 의문이 듭니다.

그렇다고 쿠팡이 드론을 선택해서 배송을 하기에는 연구 과정도 필요하고, 아마존이 이미 선점을 했기 때문에 참 난처한 상황입니다. 드론 말고 딱히 좋은 수단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3. 영업이익 개선 가능해?

쿠팡의 2024년 영업이익률은 1.5%로 상당히 낮습니다. 이렇게 낮은 이유는 부지 구매 비용과 인건비가 가장 크죠. 그럼 두 가지 부분만 개선하면 영업이익률이 엄청 커질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그게 쉬울까요?

쿠팡에서 물건파는 사장님들은 알겠지만 쿠팡의 수수료는 18%이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수수료는 5%입니다. 그럼에도 쿠팡의 영업이익률은 네이버 쇼핑에 비해서 더 낮을 수 밖에 없죠.

그렇다면 해결하기 위해서 인건비를 줄여야 하는데 과연 쿠팡에서 인건비를 줄이면 사람들이 떠나지 않을까요? 제 지인이 쿠팡에 가장 좋은 점은 고객센터와 통화 연결이 된다는 것인데 이는 인건비 덩어리인 사업입니다.

네이버는 예전부터 고객센터와 전화 연결을 모두 제거하고 채팅 상담으로 전환을 하였습니다. 채팅 상담의 장점은 상담원이 여러명의 고객과 채팅을 동시에 할 수 있다는 것으로 인건비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쿠팡도 이렇게 인건비를 줄이면 되지만 그때는 서비스의 품질이 낮아지기 때문에 분명하게 쿠팡을 이탈하는 고객이 많아질 것입니다. 그렇다면 쿠팡은 부지 비용도 못줄이고, 인건비도 못 줄이는데 어디서 영업이익률을 올려야 할까요? 이미 업계 최고 수수료인데 한번 더 수수료를 올리는 것은 사실상 힘들다고 봅니다.

결론

쿠팡 장기투자는 굳이 할 이유가 없다고 개인적으로 판단합니다. 아마존이라는 좋은 기업도 있고, 쇼핑몰을 투자하고 싶다면 미국 자국 기업이 너무 많습니다. 또, 쿠팡은 동남아가 아닌 미국부터 선점을 하려고 하는 게 큰 자금 출혈이라고 판단을 합니다.

미국을 타겟할 수 밖에 없는 게 쿠팡의 성공 신화를 보고 막대한 자금으로 자체 물류센터를 만드는 아시아 국가가 많기 때문에 쿠팡이 후발주자로 들어가기에는 무리가 있고, 이를 판매할 개인 사업자도 적기 때문에 앞으로 엄청난 개선과 연구 개발 성공이 아닌 이상 투자할 이유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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