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은 한국인의 소울푸드로 자리 잡은 지 오래입니다. 외식을 하거나 식탁에 자주 등장하는 메뉴로, 특히 구워 먹을 때 그 고소한 맛은 말로 다 할 수 없죠.
그런대 많은 분들이 맛있는 삼겹살이 어떤 것인지 모르고 마트에서 아무런 삼겹살을 고르고 집에서 구워 먹습니다. 그러고는 밖에서 사 먹는 것보다 맛이 없다고 불평을 합니다. 과연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이 글에서 맛있는 삼겹살을 고르는 방법과 알아두면 좋은 정보까지 알아봅시다.
맛있는 삼겹살 고르는 방법
어떤 날은 삼겹살이 엄청 맛있고, 어떤 날은 느끼하기만 하고, 불판에도 잘 눌러 붙고 왜 이렇게 차이가 크게 나는지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
처음에는 저도 컨디션 때문에 맛이 다르고, 잘 구워지지 않는다고 생각을 했는데 계속 먹어보니 이런 차이는 고기의 품질에서 나는 것을 알았습니다.
단순히 같은 삼겹살 부위라고 하여도 맛있는 부위가 따로 있고, 팔면 안 되고 버려야 하는 부위들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고를 수 있는 눈을 오늘 이 글에서 키워드리겠습니다.
맛있는 삼겹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우선 사진으로 먼저 보여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먹는 삼겹살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나요? 아니면 뭔가 조금 더 붉고 느낌이 완전히 달라 보이나요? 세세한 차이를 여러분에 알려 드리겠습니다.
1. 지방 사이에 단백질이 있는 것을 선택해라!
목살은 지방이 없어서 너무 뻑뻑합니다. 하지만 삼겹살은 지방이 있기 때문에 단백질 부분이 부드럽게 느껴져서 구워 먹기에 더 적합합니다.
포인트는 지방과 단백질의 조화입니다. 여러분이 고기를 고를 때 꼭 지방 사이에 단백질이 있는 고기를 선택해야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바로 느껴지죠? 겉에 지방이 있고 단백질이 있고, 그 다음 다시 지방이 있고 마지막으로 단백질 부분이 나옵니다.
2. 돼지도 마블링 중요합니다.
두 번째는 마블링입니다. 위 사진을 보면 빨간 단백질 부분만 보이는 게 아니라 지방이 사이에 끼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소고기처럼 흰색으로 마블링이 많지는 않지만 여러분이 보는 삼겹살과 다르게 마블링이 많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처럼 돼지고기도 마블링이 어느 정도는 있어야 구울 때 부드럽고 맛있게 구울 수 있는 것이죠. 맛있는 삼겹살을 선택하고 싶다면 꼭 마블링을 기억하세요.
3. 수입은 맛이 없다?!
우리나라는 신토불이를 정말 좋아하는 국가입니다. 이게 나쁜 것은 아니지만 수입은 다 맛이 없다는 내용으로 변질이 되어서 마음이 아픔입니다.
지금 사진에 보이는 고기는 수입 삼겹살입니다. 그렇다면 수입이 국산보다 더 맛있는 걸까요? 아닙니다. 결론은 두 가지 모두 맛있다는 것입니다.
한국의 축사 시설이 엄청 좋아져서 한돈에는 맛없는 것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정형화된 방식으로 돼지를 키우고 유통이 됩니다. 반대로 수입인 경우에는 아직 정말 맛없고 똥냄새가 나는 돼지고기도 여전히 유통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입도 맛있는 곳은 한돈을 충분히 따라가니 이제는 수입과 국산의 맛을 가지고 차이를 나누는 것은 의미가 없겠죠? 위에서 알려준 방법대로 삼겹살을 고르기만 한다면 맛있는 것을 고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 차이가 3배 ~ 4배 이상 납니다. 같은 맛에 가격 차이가 너무 심하죠?
가격이 부담되면 수입 삼겹살을 선택하자
좋은 곳을 골랐다는 가정 하에 수입이나 국산의 맛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가격 차이가 매우 심하죠.
- 국산: 100g 당 3,000원 ~ 4,000원 (한 근에 15,000원 이상)
- 수입: 100g 당 1,200원 ~ 1,500원 (한 근에 7,200원 이상)
사진에 나온 것은 수입이고 100g에 1,200원 밖에 하지 않는 매우 저렴한 가격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맛은 대형 마트에 파는 국산과 똑같습니다. 전혀 구별을 할 수 없죠.
원산지는 독일입니다. 돼지고기가 싸기로 유명하죠.
한국은 유통 구조로 인해서 소, 돼지 할 것 없이 계속 올라갑니다. 그러다 보니 결국은 더 저렴한 수입을 찾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정리
- 사진처럼 생긴 것을 고르자
- 지방 – 단백질 – 지방 – 단백질이 맛있다.
- 마블링이 있어야 맛있다.
- 수입, 국산 차이는 없다.
- 가격은 3배에서 4배 차이가 난다.
수입 순위
한국에 수입되는 삼겹살의 순위는 대체로 아래와 같습니다. 특정 브랜드를 생각 하며 맛으로 따져 보겠습니다.
- 독일: 돼지고기가 매우 저렴한 국가 중에 한 곳이며 맛도 좋습니다.
- 캐나다: 미국 만큼 수입이 많이 되는 국가입니다.
- 미국: 고기를 대량으로 키울 수 있다 보니 저렴합니다.
- 그 외 국가: 맛은 한돈이랑 같은데 가격도 한돈이랑 같습니다. 그럼 한돈을 먹지 이런 브랜드를 먹을 이유가 없습니다.
돼지고기는 덜 익혀 먹으면 안 될까?
소는 덜 익혀서 육회로 먹어도 문제가 없는데 돼지는 덜 익혀 먹지 말라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이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우리가 고기를 익혀 먹는 이유
우리가 고기를 익혀 먹는 이유는 기생충 때문입니다. 날 것으로 먹었다가 기생충이 살아 있다면 우리의 내장 기관을 통과하고 다니기 때문에 큰 병에 걸릴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이를 익혀서 기생충을 죽이는 것이죠.
소고기의 기생충
소의 기생충은 자주 발견이 됩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육회를 즐기죠. 왜냐하면 소고기에 나오는 기생충을 잡을 수 있는 약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 그리 치명적인 생물도 아닌 것이죠. 그래서 이를 생으로 먹습니다.
돼지고기의 기생충
돼지에 있는 기생충은 면역이 떨어지는 경우에 신체에 치명적인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이를 치료하는 것도 매우 어렵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서 익혀 먹는 것이죠.
국산은 기생충이 없다?
축사 시설이 좋아서 국산 돼지고기는 덜 익혀 먹어도 기생충이 없어서 괜찮다고 하는데, 이는 조금 오류가 있습니다. 우선 2000년 이후로 돼지고기 기생충은 수입이나 국산을 포함해서 양쪽에서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소는 가끔 씩 발견됩니다.)
하지만 매년 기생충으로 인한 문제는 뉴스나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축사 시설이 깨끗하다는 근거로 기생충이 없다고 단정을 하는 것은 맞지 않은 근거입니다. 반대로 수입 고기의 축사 시설이 비 위생적이라는 근거도 없습니다.
결론
정말 운이 안 좋으면 덜 익혀 먹은 고기에서 기생충이 나오고 이로 인해서 신체에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보도가 엄청 과거에 있었으니 앞으로 수입이나 국산에서 발견이 되지 않을 가능성은 높습니다.
그러나 확률이라는 것은 0.002%로도 일이 생기는 것이니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육회도 먹지 않고 삼겹살은 기생충이 죽는 온도까지 내부를 익혀서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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