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타감마카르베네소비뇽 후기 : 4,000원 GS편의점 와인 추천

GS25 편의점 앱을 열어 봤는데 무슨 와인이 할인해서 4,000원이네요. 먹으면 안 되는 와인인가 싶어서 막 살펴보니 그냥 평범한 750mL 와인이더라고요. 이름은 알타감마카르베네소비뇽 후기를 알아보겠습니다.

알타감마카르베네소비뇽 후기

한국도 와인 주세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고, 전 세계적으로 저가 와인이 잘나오는 시대라서 1만원 와인이라고 해도 엄청 맛이 없거나, 완전히 못 먹을 수준은 아닙니다. 그래서 편의점 와인에 호의적인 관점을 갖고 있는데, 알타감마카르베네소비뇽은 가격이 4,000원이네요.

너무 저렴하면 의심을 할 수 밖에 없죠. 그래도 여러분에 알타감마카르베네소비뇽 후기 들려드리기 위해 직접 구매를 해보고, 와인 좀 치는 제가 맛과 평가를 해드리겠습니다. 미리 스포를 하면 알타감마카르베네소비뇽 후기 개인적으로는 괜찮은 와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알타감마카르베네소비뇽 후기
출처: GS25 앱
알타감마카르베네소비뇽 후기

GS25 앱 후기도 좋습니다. 원가 4,900원에 20% 할인을 하여 실제로는 3,92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의 와인입니다. 병이 작은 것도 아니고 일반 와인 병과 동일한 750mL입니다.

뚜껑

와인 뚜껑이 코르크와 소주병 뚜껑 같은 스크류가 있습니다. 대부분 저가 와인에는 스크류가 들어가는데 이게 나쁜 게 아니라 오히려 공학, 과학적으로 더 밀폐 효과가 좋습니다. 그런데도 와인의 고급성 때문에 지금도 코르크 마개를 사용합니다. 알타감마카르베네소비뇽도 코르크 마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알타감마카르베네소비뇽 뚜껑
알타감마카르베네소비뇽 뚜껑

저가 와인임에도 코르크 마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신 보관이 오래 되었는지 코르크가 쉽게 부러지고, 으스러지게 됩니다. 아마도 유통기한 2년이 임박해서 저렴하게 파는 것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디자인

알타감마카르베네소비뇽
알타감마카르베네소비뇽

디자인은 평범하게 생긴 와인병입니다. 어깨가 넓지 않고, 일직선으로 뽑힌 가성비 좋은 병을 가지고 있고, 검은색 라벨에 알타감마와 칠래에서 만들었다는 것이 크게 적혀 있습니다. 와인에 팁을 드리면 국가가 적혀 있는 것은 대부분 싸구려입니다. 한국에서 유명한 안동 소주를 해외에서도 안동 소주라고 부르지 한국 소주라고 부르지 않는 것을 보면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성분

  • 750mL 13%
  • 칠레산 와인
  • 품종 카르베네소비뇽
  • 빈티지: 2022년 (2022년 수확한 포도로 만들었다는 뜻)

카르베네쇼비뇽에 대한 특징을 조금 이야기 해드리겠습니다. 엔트리급 저가 와인에서는 차이가 크게 없지만 이는 신맛과 테닌감이 가장 강조가 되는 와인입니다. 단 맛은 아주 드라이 하거나, 아주 소량의 단 맛이 있는 정도입니다. 마늘에 있는 단 맛보다 적으니 처음 드시는 분들은 시고, 쓴 술로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전 세계 와인 중에 가장 많은 품종이 카르베네쇼비뇽입니다. 저렴하고 수확이 잘 되기 때문에 저가 와인으로 잘 나오고, 여러분이 상상하는 와인의 신 맛에 가장 가까운 맛입니다. 이는 맛있다라는 표현과는 많이 다릅니다.

개인적으로는 신 맛이 나는 술이 먹고 싶은 날에 카르베네쇼비뇽 품종으로 만든 저가 와인을 찾습니다. 그 외에는 크게 매력도 없고, 고급 와인으로 갈수록 카르베네쇼비뇽은 거의 먹지 않습니다. 더 좋은 품종이 많기 때문이죠.

맛 후기

알타감마카르베네쇼비뇽 후기 맛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4,000원 치고 맛있는 것이고, 1만 원 와인과 비교를 하면 이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3만원이 넘어가는 와인에 비해서는 맛이 당연하게 떨어지고, 부족하고, 불편한 맛은 여전히 존재를 합니다.

향: 카르베네쇼비뇽에서 좋은 향과 다양한 파레트를 느끼기 위해서는 3만원 이상이 되는 메인 스트립급 와인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엔트리급 와인에서는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포도와 건조한 베리류의 맛이 잘나옵니다.

맛: 신맛이 잘 살아 있습니다. 카르베네쇼비뇽으로 유명한 디아블로 와인이 2023년 빈티지가 나오며 신맛이 많이 죽었습니다. 참으로 아쉬운데 이를 대체할 정도로 강한 신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 맛은 많이 드라이 하지 않고, 단편입니다. (초콜릿처럼 단 게 아닙니다. 소주 보다 덜 단 맛이고, 이는 와인 세계에서 단 맛이 있는 편입니다.)

피니쉬: 4,000원 와인에 피니쉬를 찾는 게 웃긴데, 나름 테닌감도 있고, 입안에 남는 맛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텁텁하고 불편한 맛이 대부분입니다. 오크의 불편한 향이 많이 남고, 담배 재 같은 맛이 많이 부딪치며 달가운 피니쉬는 아닙니다.

종합적인 후기: 4,000원인 것을 생각하면 1만원의 와인을 모두 이길 정도로 적당히 괜찮습니다. 편의점에 수량이 많이 들어오면 최소 3병 정도는 집에 보관을 하면서 신맛이 나는 술이 먹고 싶은 날에 정말 가볍게 먹기 좋습니다. 와인의 깊은 풍미나 잔잔하고 은은한 향을 원한다면 더 비싼 것을 먹어야겠지만 적당히 신맛을 먹고 싶다면 최고입니다.

추천 안주

한국과 중국에만 있는 특이한 문화가 술과 음식을 같이 먹는 페어링 문화입니다. 실제로 심슨 만화를 보면 호머는 맨날 맥주집에서 맥주 1개만 마십니다. 이처럼 해외 주류는 술 자체만 즐겨도 맛있기 때문에 안주가 필요 없습니다.

이런 와인도 충분히 안주 없이 와인만 먹어도 충분합니다. 또 고급 와인으로 갈수록 안주가 와인의 맛을 방해하기 때문에 물이나 공기로 안주를 대체합니다. 그러나 4,000원 와인을 샀다면 안주로는 치즈와 크래커를 함께 먹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너무 예쁘게 만들지 말고, 크림 치즈와 체다 치즈를 사서 크래커 과자 들에 올려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거기에 느끼한 치즈를 맛볼 때 와인 한 잔 마시면 아주 적절한 페어링이 됩니다.

마치며

알타감마카르베네소비뇽 후기 에 대해서 후기를 알아 봤습니다. GS25 앱으로 구매하면 되니 3병 정도 집에 보관하고 마시길 바랍니다. 와인은 상온 보관을 해도 됩니다. 냉장 보관 제품이 아니니 직사 광선만 피해서 놓아두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