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표면에 삐죽삐죽 솟은 타이어 털, 타이어 수염, 타이어 바늘 등으로 불리는 것이 있습니다. 이는 새 타이어에서 흔히 보입니다. 타이어 털 있는 이유와 제거해도 되는지, 만들어지는 원리와 역할까지 알아봅시다.
타이어 털 있는 이유 벤트 스퓨(vent spew)
타이어는 금속 틀에서 고온, 고압으로 찍어낼 때, 금속 틀에 난와 있는 아주 작은 숨구멍으로 공기, 가스가 빠져나갑니다. 이때 미세한 고무가 그 구멍에 살짝 흘러들어 굳으며 타이어 털(벤트 스퓨)이 됩니다. 즉, 금속 틀에서 제대로 찍혀 나왔고, 공기가 빠져 나갔다는 흔적입니다.
타이어 디자인이나, 사용하는 금속 틀에서 따라 숨구멍 개수, 위치가 달라서 어떤 제품은 털이 많고, 어떤 제품은 거의 없습니다. 너무 많으면 공장서 깎아서 제품으로 판매합니다.
최근에는 기술이 발전해서 숨구멍 없는 금형 기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5년 정도 뒤에는 타이어 털이 없는 타이어로 나올 수 있습니다.
타이어 털 역할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타이어 털 역할이 뭐냐고 물어보니, “아주 얇은 털이 물을 찔러서 물의 장력과 접착력을 흐트리고, 타이어의 접지력을 높이고, 눈이 올 때 미끌어짐을 방지하는 스파이크 같은 역할을 한다.” 라고 대답하더라고요. 실제로 들은 말입니다.
위 말대로 되려면 타이어 털이 아래 사진같이 털복숭이 수준으로 있어야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또 털이 부드럽지 않고 매우 거칠고 단단해야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타이어 털의 역할은 없습니다. 없는 것과 있는 것의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도로 주행에서 정말 미시적인 데이터 값을 구한다면 차이는 있겠지만 운전을 하면서 느낄 수 있는 정도는 아닙니다.
타이어 털 제거
타이어에 털을 굳이 제거는 필요 없습니다. 달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닳아 없어지고, 성능, 안전과 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보기 싫어서 잘라 내는 것은 문제 없지만, 고무 본체를 베거나 지지는 것은 타이어에 펑크가 생기기 때문에 하면 안됩니다.
마무리하며
이 글은 타이어 털에 대해서 역할을 설명하고, 만들어지는 이유와, 제거를 하여도 괜찮은지 설명하는 콘텐츠입니다.
FAQ
Q1. 타이어 털은 왜 생기는 건가요?
A1. 타이어를 금속 금형에서 성형할 때 공기와 가스를 빼내기 위한 미세 구멍을 통해 고무가 살짝 흘러나와 굳으면서 생깁니다. 이를 ‘벤트 스퓨(vent spew)’라고 부릅니다.
Q2. 타이어 털이 많으면 성능이 더 좋은 건가요?
A2. 아닙니다. 타이어 털의 개수는 금형 디자인과 제조 방식 차이일 뿐, 접지력이나 안전성과는 무관합니다. 단순히 제조 흔적입니다.
Q3. 타이어 털이 접지력이나 눈길 주행에 도움을 주나요?
A3. 아니요. 일부에서 그런 말이 돌지만 실제 기능적 역할은 없습니다. 주행 중 체감 가능한 차이는 전혀 없습니다.